요즘들어 방송에서 싸우나 좋아한다는 얘기를 몇번 했더니만 여기저기서 싸우나김이라 부르며 좋아들 한다. 방송에서도 몇번 강조한 바는 있지만 내가 딱히 온천욕이나 찜질방 옥돌방 불가마 남성 휴게텔등등 이름으로는 도저히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런데까지 손을 뻗칠 정도으 전문가는 절대 아니다. 사실 알고 보면 내가 싸우나를 좋아하는 이유는 어렸을때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내 나이정도의 중산층 사람들이면 흔히 공감할 수 있는 소박한 이유이다. 우리나라의 샤워 문화가 도입된진 얼마 안되었다. 요즘도 매일 샤워를 하지만 가끔씩은 대중탕에서 때를 밀어줘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것이다. 나는 근 20년동안을 주택에서 살았는데 20년 내내 나의 소원은 목욕탕에서 떨지 않으면서 기분좋게 샤워하기였다. 오래 된 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