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률 114

[고해소에서] 나의 싸우나 이야기

요즘들어 방송에서 싸우나 좋아한다는 얘기를 몇번 했더니만 여기저기서 싸우나김이라 부르며 좋아들 한다. 방송에서도 몇번 강조한 바는 있지만 내가 딱히 온천욕이나 찜질방 옥돌방 불가마 남성 휴게텔등등 이름으로는 도저히 그 정체를 알 수 없는 그런데까지 손을 뻗칠 정도으 전문가는 절대 아니다. 사실 알고 보면 내가 싸우나를 좋아하는 이유는 어렸을때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내 나이정도의 중산층 사람들이면 흔히 공감할 수 있는 소박한 이유이다. 우리나라의 샤워 문화가 도입된진 얼마 안되었다. 요즘도 매일 샤워를 하지만 가끔씩은 대중탕에서 때를 밀어줘야 직성이 풀리는 사람들이 많이 있을것이다. 나는 근 20년동안을 주택에서 살았는데 20년 내내 나의 소원은 목욕탕에서 떨지 않으면서 기분좋게 샤워하기였다. 오래 된 집이..

김동률/his stuff 2003.04.21

TUBE MUSIC 인터뷰

[인터뷰] 희망을 가지고 온 뮤지션, 김동률 그의 이름 석 자에 '믿음'이라는 두 글자를 새기다. Date : 2000-08-19 Writer : 송수연 love41@tubemusic.com Illustrator : 이지은 그는 영화음악가가 되고 싶다고 했다. 가수와 영화음악가. 어찌 보면 가수와는 달리 화려함과는 거리가 멀고 스포트라이트를 덜 받는 직업이다. 하지만 그들이 영화 안에서 쏟아내는 음악들은 영화의 감동을 배가 되게 하고, 영화를 빛나게 만든다. 그래서 음악을 한다 하는 가수들의 마지막 꿈이 영화음악가인지 모른다. 이번 앨범에서 그가 보여준 그의 음악들이 어느 영화나 뮤지컬의 한 장면에 쓰임직한 노래들로 채워져 있는 것을 보면 이른 감이 있지만 그가 언젠가 하게 될 영화음악에 대한 기대가 된..

김동률/his stuff 2003.04.21

IN Seoul Magazine ( 1편 )

kimdong ryul 안혜란 PD가 만난사람 = talk talk!!! - 불을 켜고 커튼을 쳐라 - '2년만에' 돌아온 김동률의 '편지' -01 프로포즈- 안혜란 PD : 너랑 이렇게 공식적인 자리를 가지니까 좀 웃긴다. 걱정도 되고, 이게 개인적인 미팅이 아니라서 사실 뭘 물어봐야 할지 좀 걱정이 되더라. 그래서 니 사이트(김동률 공식 홈페이지 : www.kimdongryul.com)에 들어가 봤거든. 도데체 사람들이 뭘 궁금해할까 알아보려고, 근데 글 정말 많더라. 하루치 보는데도 한참 걸렸어. 너 미국에 갈 때만 해도 이런 김동률 공식 사이트로 인한 팬클럽이 없었잖아 김동률 : PC 통신에 있었죠. 근데 내가 정말 신경을 다 쓰고 싶었는데, 너무 많으니까 관리를 하기가 너무 힘든거야. 통합이 안..

김동률/his stuff 2003.04.21

IN Seoul Magazine ( 2편 )

- 03 벽...- 안PD : 전에 내가 해철이랑(신해철), 상이랑 영국에 갔을 때, '팬텀 오브 디 오페라'랑 '미스 사이공'을 봤는데, 그걸 딱 보고 나오는데 해철이가 그러더라 " 여휴 씨발놈들!! 그래 잘 났다" 정말 더 이상 표현이 안되는 거야. 더욱 훌륭하니까. 우리도 막 웃으면서 정말 그 보다 적합한 표현이 없다. 그랬어. 근데 넌 미국가서 그런거 느낀 거 없어? 김동률 : 난 매일매일 느껴. 안 PD : 그럼 열받아서 어떻게 살아? 김동률 : 미국 자체의 문화에 대해서도 그렇지만, 학생들 한테 느끼는 게 더 많아. 이게 되게 웃긴거고 막 떼쓰는 건데, 뭐냐면 나는 왜 재들처럼 어렸을 때부터 그런 교육을 받으면서 공부를 할 수 없었을까. 그런거야. 지금은 이미 늦었고 안되는 거거든. 돌아 갈 ..

김동률/his stuff 2003.04.21

SEE 9월호

그에게 전율하고 탐닉하다. 김.동.률 = 미국이라는 이방에 자신을 내던진 후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흘렸다. 정의되어지지 않은 독특한 보컬, 그리거 정감있는 오케스트레이션으로 김동률 식의 음악을 만들어낸 그. 이 땅에 그를 가두기 위해선 2년이란 시간을 더 허락해야 하지만 보석금 조를 들고 나온 그의 앨범에는 후의 화려한 귀향을 기다리게 만드는 그 무언가가 있었다. = 가끔, 사람들은 자기의 외모를 불평하는 말을 한다. 신의 작품에, 피조물들이 성적표를 매기며 털어놓는 넋두리들, 어떻게 보면 창조자에 대한 반격쯤으로 들리기도 하고 모든 일에 변명만을 늘어놓는 나약한 인간들의 탄원들이 들리기도 한다. 대부분 그 불평들은 생을 마칠 때까지 영원히 풀리지 않은 숙제로 마감되곤 하는데 때로는 같은 피조물들이 ..

김동률/his stuff 2003.04.21

쎄 씨 2000. 10월호

2년만의 외출, 2집 앨범 들고 등장 김. 동. 률 그의 노래에 빠져들다..... - 떠난 지 2년만.. 그가 잠시 돌아왔다. 그 동안 많이 그리웠다. 부드러운 목소리, 시처럼 감미로운 노래, 그리고 정다운 얼굴 모두.. 반갑다. 그와 그의 앨범. 행운이다. 아직 그의 감성이 녹슬지 않고 따뜻한 시선이 여전히 살아 있다는 것을 확인했으니. 음악으로 만난 그 사람. 차 한잔 앞에 두고 얘기하던 김동률. 그의 마음으로 들어가던 8월 어느 날의 이야기. - .. 늘 신인 같은 남자.. 처음에 몰랐다. 그가 옆자리에 있는 줄을...... 무대에도 없고, 대기실에서도 안 보였으니 어디 갔나 보다했다. 무대 밖 쉴 곳을 찾아 앉은 의자. 그가 그곳에 있었다. 티셔츠에 면바지를 입고 있던 김.동.률 드라이도, 메이크..

김동률/his stuff 2003.04.21

98~99년 ASE 서동욱님의 인터뷰 내용

이 인터뷰는 98~99년 ase제2기 회지를 만들기 위해서 서동욱군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회지는 김동률군과의 인터뷰을 못해서 내지는 못해지만....^^ Q. 그룹'들국화'선배님들도 12년만에 재결합을 하셨는데 전람회는 언제쯤? A. 미래의 일을 알 수 없겠지만 나이들고서 다시 동률이랑 음반 한장을 낸다면 좋을 듯하다. Q.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다면 찾고 싶은 사람이 있으신지? A. 솔직히 생각해 봤다. 내 친구'졸라'를 찾아서 같이 재미있게 논다.눈물도 흘리고.... 실은 매일 만나는 사이 Q. 만약 자신이 여자라면 동률군과 같은 남자와 결혼을 하실 건지? A. 어려운 질문이다........ 어렵다. Q. 콘서트(98년 12월25일)때 살이 많이 쩌보였는데 혹시 그건 뱃살이 아닌지(^^:) A..

김동률/his stuff 2003.04.21

박소현의 러브게임 Fly To The Music-전람회편

박소현의 러브게임 Fly To The Music-전람회편 [4698/4721] [soap] 러브게임 Fly To The Music-전람회편.. 게시자 : spodall(이다정) 본문크기 : 15Kb 게시일 : 2000/01/25 18:34 조회/추천 : 33/11 -------------------------------------------------------------------------------- ***러브게임 Fly To The Music-Exhibition*** 소현: 오늘 함께할 뮤지션은 전람회 인데요, 지금은 해체되었지만전람회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도 아직도 많고, 또 김동률씨는 지금 유학중이구요 서동욱씨도 국비유학생으로 뽑혔단얘기를 전해드린 바 있습니다. 자 오늘 전람회의 음악 어떤 음악..

김동률/his stuff 2003.04.21

우리의 꿈을 세계로[전람회 졸업앨범에서]

우리의 꿈을 세계로… (1986. 7. 16 ) 앞으로 몇 십년 후엔 여러분들이 이 대한민국을 이끌어 갈 역군이 되어 있을 겁니다. 그 날을 위해 오늘 하루 하루을 최선을 다해 역삼의 졸업생 모두가 애국심을 가지고 열심히 노력한다면 여러분의 성공과 더불어 나라도 부강해질 것입니다 훗날 저는 역삼 졸업생의 한사람으로서 자랑스러움과 함께 옛날 국민학생 시절을 그려볼 것입니다. 그때 저는 이토록 여러분을 훌륭한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 애쓰신 여러 선생님들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우리 모두의 노력들을 그리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 이 시간, 바로 이 시간에 우리 모두 꿈을 가꾸는 어린이가 됩니다. 결코 TV나 만화책, 가요, 팝송 등에 얽매이지 않는 깨끗한 우리들만의 꿈! 이런 꿈을 가꾸어 봅시다. 그리하여..

김동률/his stuff 2003.04.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