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99년 ASE 서동욱님의 인터뷰 내용

이 인터뷰는 98~99년 ase제2기 회지를 만들기 위해서 서동욱군의 인터뷰 내용입니다.

회지는 김동률군과의 인터뷰을 못해서 내지는 못해지만....^^



Q. 그룹'들국화'선배님들도 12년만에 재결합을 하셨는데 전람회는 언제쯤?

A. 미래의 일을 알 수 없겠지만 나이들고서 다시 동률이랑 음반 한장을 낸다면 좋을 듯하다.



Q. "TV는 사랑을 싣고"에 출연한다면 찾고 싶은 사람이 있으신지?

A. 솔직히 생각해 봤다.

 내 친구'졸라'를 찾아서 같이 재미있게 논다.눈물도 흘리고....

 실은 매일 만나는 사이



Q. 만약 자신이 여자라면 동률군과 같은 남자와 결혼을 하실 건지?

A. 어려운 질문이다........

  어렵다.



Q. 콘서트(98년 12월25일)때 살이 많이 쩌보였는데 혹시 그건 뱃살이 아닌지(^^:)

A. 그런 말을 들었는데, 옷이 그래 보였다

  실제로는 별로 변화가 없다.



Q. 김동률1집에 관해 솔직한 평은?

A. 잘 만들었다.

  동반자가 못 떠서 아쉽다.



Q. 유학을 가서 공부이외에 얻을 수 있을 꺼라 생각되는 것들은?

A. 열린 시선의 확보.

  다양함을 느낄 수 있기를...



Q. 동률군의 콘서트(98년 12월 25일 3시 공연)에서'정부의 일꾼'이란 플랜카드을 보고 박자을 놓치신 것 같은데,그것에 대한 생각은?

A. 정부에서 하는 일에 몇 군데 참여 중이다.

  주로 청소년 문화를 위한 것들이다....

  하지만   여전히, 정부 내에 있는 기분은 싫지만,



Q. 친구 김동률군과 공통점이 있다면 어떤 것이 있는지?

A. 공통점...영화에 대한 taste, 책 읽기 좋아하고,여행 좋아하고...



Q.'프라하의 봄'을 감명받은 영화로 꼽으신 이유는?

A. 원제는"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Unendurable lightness of being)

 "프라하의 봄"이라는 웃긴 제목을 붙인걸 알면 제작진 전부 자살할 것이다.



Q. 금연을 하셨다고 들었는데 금연을 하신 이유는?

A. 흡연은 이제 사멸해가는 문화다.



Q. 최근 무엇에 관심이 있으신지?

A. 심고검장 파문이 어떻게 마무리 될지...



Q. 여행의 기회가 주어진다면 어느곳으로,언제 또 그곳에서 무엇을 하실건지?

A. 핀란드, 겨울, 인종차벌을 제외하면 내게는 최고,  낚시, 호수, 별장, 스키......세상에...



Q. 혹시 ASE회원들에게도 추천해주고 싶은 여행지가 있다면?

A. 강원도가 역시 최고다.  산들,바다들...

   "자기 쓰레기는 자기가 치웁시다"



Q. 20년 후에 자신의 주머니 속에 무엇이 있을 것 같은지?

A. 지갑,Chap stick,아내 사진(결혼을 했다면 아마도...)



Q. 나이 들어서 꼭 이루고 싶은 것은?

A. 책을 쓰고 싶다.



Q.사람을 만났을 때 가장 우선시 하시는 것은?

A. '첫인상'

  남: 자신감 없이 쭈뼛거리는 사람은 매력이 없더라.

  여:무식함을 온몸으로 발산하는 여자는 만나기 괴롭다.



Q. 공부를 하다가 미치도록 음악을 하고 싶으실땐 어떻게 하시는지?

A. 음악한다.Bass도 치기도 하고 Saxphone불기도 한다

   노래는 잘 안함.



Q. 마지막으로 회원들에게 한 말씀...

A. 열심히들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군요.

   다들 이제 나이가 들어갈텐데 계속 보기 좋은 모습이 되어가길....









이상입니다.질문이 두서 없이 막 되어있습니다.

양해하시고 이 인터뷰은 99년 2월7일에 하거라 지금 상황하고 맞지않는 질문도 있습니다. 이해하시고 보시길....

다음카페 ASE 자료실에서 가지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