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간의 유학생활의 마무리중입니다.
짐싸고 차팔고 등등의 구체적인 일처리들이야 어떻게든 꾸역꾸역 되겠지만,
이젠 보기 힘들어질 낯익은 풍경들, 친구들, 학교 이런것들과 이별하는 마음의 정리가 참 힘드네여.
어머니가 졸업식에 맞추어 일주일동안 보스톤에 머무르셨는데, 창밖으로 바다를 물끄러미 쳐다보시면서
'김동률 참 좋~~~은곳에서 살았구나!' 하시더군요. 그래서 창밖을 내다보니 햇살에 반짝반짝 빛이나는 바다의 모습이 갑자기 새삼스럽게 멋진거에여. 평소엔 바다가 저기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채 건성으로 살았었는데 말이져.
한국에 돌아가면 곧바로 그리워질것이 너무나도 뻔하지만 퍼갈수도 없고 담아갈수도 없으니 말이져. 곧 사라질것이 뻔한 무지개를 보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여.
아...햇살좋은날 하루종일 바닷가에서 산책이나 할까여?
=====================================
이 양반 말투가 왜이렇지?
할까여?
나이가 몇갠디...계란한판나이가 참..--;;
짐싸고 차팔고 등등의 구체적인 일처리들이야 어떻게든 꾸역꾸역 되겠지만,
이젠 보기 힘들어질 낯익은 풍경들, 친구들, 학교 이런것들과 이별하는 마음의 정리가 참 힘드네여.
어머니가 졸업식에 맞추어 일주일동안 보스톤에 머무르셨는데, 창밖으로 바다를 물끄러미 쳐다보시면서
'김동률 참 좋~~~은곳에서 살았구나!' 하시더군요. 그래서 창밖을 내다보니 햇살에 반짝반짝 빛이나는 바다의 모습이 갑자기 새삼스럽게 멋진거에여. 평소엔 바다가 저기 있는지 없는지도 모른채 건성으로 살았었는데 말이져.
한국에 돌아가면 곧바로 그리워질것이 너무나도 뻔하지만 퍼갈수도 없고 담아갈수도 없으니 말이져. 곧 사라질것이 뻔한 무지개를 보는 느낌이라고나 할까여.
아...햇살좋은날 하루종일 바닷가에서 산책이나 할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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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반 말투가 왜이렇지?
할까여?
나이가 몇갠디...계란한판나이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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