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수원역 분향소에 다녀 왔습니다. :: 2009/05/26 00:19
밤 10시쯤,
수원역 롯데리아 앞에 설치된 분향소에 갔습니다
줄이 길더군요
아이들도 많고 어르신들도 많고, 가족단위도 많더라구요
국화꽃 한 송이를 들고서
영정사진을 바라보는데..눈물이 왈칵 났습니다
저 분이 왜 저기 저렇게 계실까...저기 계실 분이 아닌데..
이틀이 지났지만, 아직 믿기지 않네요
퇴임후 시골촌부로서, 그냥 동네 할아버지로 평온한 삶을 지내시던 분이었는데
왜,왜..
오늘 노간지란 사진이 많이 도네요
사진만 봐도 이젠 눈물이 나서 차마 포스팅 못하겠네요
자전거에 손녀태우고 다니고, 애들하고 잼있게 사진찍고, 동네가게에서 담배 하나 들고 계시던 그런 평범한 사진들..
편히 쉬세요..하늘에서 우리나라 좀 지켜주세요. 수호신처럼
그리고 잊지않겠습니다..
아 진짜
이건 맹박이가 죽인거야,
그리고 맹박이는...정말로 정말로 비참한 최후를 보게 될거라 믿습니다.
모든이의 염원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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